권칠승 의원은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한 강남훈 홈앤쇼핑 대표에 대해 "홈앤쇼핑 인사채용에 대해 내부 제보가 많다. 사실 확인 중인데 인사민원이 많이 들어와서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냐"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강남훈 대표는 "인사 민원이 많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강 대표는 "(이 변호사 관련해) 인사민원이 특별히 없었다"면서도 "처음에 법인 만들 때 경리 직원을 구해야 하는 일이 있었는데 소개를 해서 채용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권 의원은 홈앤쇼핑이 면제점 사업에 뛰어든 후 유상증자를 포기한 점에 대한 의혹도 제기했다. 홈앤쇼핑은 2015년 면세점 특허를 취득했지만 유상증자에 참여하지 않고 최대주주 지위를 포기했다. 그는 "배임의 의혹이 크다"고 지적했다. 반면 강 대표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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