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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 다섯째 아들의 독립운동 정신을 엿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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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덕수궁 돈덕전서 특별전 '국봉'
독립운동가 유묵과 윤봉길 초상화 등 소개

문화유산국민신탁과 라이엇게임즈가 수집해온 독립운동가 유물이 베일을 벗는다. 문화재청이 13일부터 덕수궁 돈덕전에서 하는 특별전 '국봉(國奉) - 나라를 받들어 열렬한 마음이 차오르다'를 통해서다. 유묵(생전 남긴 글씨나 그림), 초상화 등 스물한 점을 공개한다.


윤봉길 초상화

윤봉길 초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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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의 가치와 나라 사랑 정신을 고취하고자 마련한 전시다. 독립운동가들의 유묵과 윤봉길 초상화 등을 소개한다. 가장 눈길을 끄는 유묵은 '가운수성(可雲修省·마음을 가다듬고 성찰하다)'과 '종오소호(從吾所好·나는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해나가겠다).' 고종의 다섯째 아들 의친왕과 조선 말기 외교관 김가진이 각각 작성했다. 후자는 서예가로도 유명하다.

유물을 찾아낸 문화유산국민신탁은 민간의 자발적 참여로 설립된 특수법인이다. 개인, 기업, 단체 등의 기부·증여·위탁을 통해 문화유산을 매입하고 취득한다.


의친왕 '가운수성'

의친왕 '가운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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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문화유산 목록화 사업(충북), 시인 이상의 집(서울 종로구) 문화공간 조성, 국가유산 사회공헌 국제학술회의 등을 추진한다. 더불어 보성여관(전남 보성), 울릉역사문화체험센터(경북 울릉군), 문화공감 수정(부산 동구), 소대헌·호연재 고택(대전 대덕구), 윤경렬 고택(경북 경주시)에서 전시·숙박·문화시설을 운영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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