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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3대지수 또 사상최대 마감…추가 금리인상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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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권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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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37%(84.07포인트) 오른 2만2641.67로 장을 마감했다. 금리인상 기대감에 골드만삭스 등 금융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S&P 500 지수 역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 전날보다 0.22%(5.46포인트) 상승한 2534.58로 거래를 마쳤다. 통신주들이 1% 넘게 올랐고, 델타와 유나이티드콘티넨탈 등 항공주들이 각각 6.3%와 4.8% 가량 오르며 S&P 지수 구성종목 중 강세를 보였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역시 전날보다 0.23%(15.00포인트) 상승한 6531.71로 장을 마감했다.

스펙트럼 매니지먼트 그룹의 밥 필립스 매니징 본부장은 "시장은 금리 인상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세제개혁안 역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CME그룹의 페드워치 조사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Fed)는 오는 12월 금리를 추가 인상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날 발표된 뉴욕시의 기업 환경은 위축 국면으로 하락했다.

공급관리협회(ISM)-뉴욕에 따르면 9월 뉴욕시의 비즈니스 여건 지수는 전월 56.6에서 49.7로 하락했다.

뉴욕시의 비즈니스 여건 지수는 지난 7월 62.8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다시 56.6, 49.7로 하락하며 위축 국면을 보였다.

여건 지수는 지난해 10월에는 49.2를 나타냈으며 같은 해 12월에는 63.8로 14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향후 6개월 동안의 전망지수는 전달 60.5에서 58.4로 내렸다. 9월 고용지수(계절 조정치)는 전달의 56.4에서 48.3으로 밀렸다.

국제유가는 약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배럴당 0.16달러(0.3%) 내린 50.4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1월물도 0.18달러(0.32%) 하락한 55.9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원유재고 발표를 앞두고 공급과잉 우려가 나오면서 악재로 작용했다. 지난 8월 말 텍사스 주를 강타한 허리케인 '하비'의 충격에서 벗어나면서 원유 생산은 다시 정상화되는 모습이다.

금값은 기준금리 추가 인상 기대감이 커지면서 소폭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값은 전날보다 온스당 1.20달러(0.1%) 하락한 1274.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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