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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기술주 강세에 상승…S&P 또 사상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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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권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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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2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S&P 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이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0.10%(21.55포인트) 오른 2만2402.75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분기 기준으로 8분기 연속 강세를 보이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20년만에 처음이다.
S&P 500 지수는 0.37%(9.30포인트) 상승한 2519.36으로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66%(42.51포인트) 오른 6495.96으로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와 금융주들이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리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자리를 두고 케빈워시 전 Fed 이사와 회동을 가진 소식이 전해지면서 금융주가 올랐다.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내놓은 세제개혁안이 의회를 통과할 수 있을지에도 주목하고 있다. 이번 세제개혁안을 두고 일각에서는 부자들과 기업에 우호적이며 수조달러의 재정적자를 야기할 가능성이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의회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소비 및 불가지표는 부진했다. 지난 8월 미국의 소비지출은 전달보다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물가 상승률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미국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식품 및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지난달 0.1% 상승했다. 0.2% 상승을 점친 전문가 예상치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1년 전보다는 1.3% 올라 지난 2015년 11월 이후 가장 낮았다. 시장 예상치는 1.4% 상승이었다. 헤드라인 PCE 물가지수는 예상대로 0.2% 상승했다. 1년 전보다는 1.4% 올랐다.

지난 8월 중 미국의 개인소비지출은 전월대비 0.1%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에 따르면 9월 중 시카고의 구매관리자지수(PMI)는 65.2를 기록했다. 지난 8월 기록은 58.9였다. 시장에서는 0.4포인트 하락한 58.5를 예상했다.

미시간대학의 9월 미국 소비심리지수 최종치는 95.1을 기록, 시장 예상치와 잠정치인 95.3을 소폭 밑돌았다. 허리케인의 여파로 소비심리지수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달러화 가치는 소폭 상승했다.

장중 세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의 평균적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93.14를 기록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93.11이었다.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금값은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가격은 전일보다 온스당 3.90달러(0.3%) 하락한 1284.80달러에 마감됐다.

국제유가는 강보합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배럴당 0.2% 오른 51.67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1월물도 배럴당 0.17% 상승한 57.5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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