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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삽도 못 뜬 도봉무수골, 개별필지 개발로 다시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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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무수골 위치도.

▲ 도봉무수골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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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2008년 지구단위계획이 최초 결정됐으나 대규모 획지 계획으로 사업이 지지부진했던 서울 도봉구 무수골이 다시 주거환경 정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시는 전날 개최된 '제1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도봉구 도봉동 427·435번지 일대에 대한 '도봉무수골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이 수정가결됐다고 28일 밝혔다.
도봉구 도봉동 435·427번지 일원에 위치한 8만2416㎡ 규모의 무수골은 노후·불량주택이 밀집돼있는 곳이지만 인근에 위치한 도봉산국립공원 등으로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개발이 제한됐었다. 이후 2003년 3월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되면서 2008년 지구단위계획(주거환경개선 정비계획)이 최초 결정됐다. 하지만 대규모 획지계획으로 노후·불량주택의 정비가 지연되어왔다.

이에 이번 도건위 심의에서는 당초 대규모 획지개발에서 개별 필지로 변경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구단위계획 변경이 이뤄졌다. 기존에는 대지규모가 최소 900㎡에서 최대 2500㎡였으나 변경안에는 최소 90㎡에서 최대 2500㎡으로 변경됐다. 획지계획을 폐지함에 따라 개별 필지개발이 가능해져 최대개발규모 이내에서 자율적으로 공동 개발이 가능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도건위 심의를 통해 당초 대규모 획지개발에서 개별 필지개발로 변경됨에 따라 노후·불량주택의 조속한 정비가 가능해졌다"며 "이번 변경안에 따라 주변경관과 어울리는 쾌적한 주거공간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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