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79포인트(0.74%) 내린 2388.71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 중 하락폭이 1%까지 확대되기도 했으나 장 마감 직전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낙폭이 줄었다.
개인과 외국인이 427억원, 29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이 1137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장 초반부터 순매도세를 보이던 외국인이 후반 순매수로 전환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3.68%), 비금속광물(-3.14%), 철강·금속(-2.76%), 화학(-2.96%) 종이·목재(-1.88%), 건설업(-1.84%), 운수창고(-1.44%) 등의 하락폭이 컸다. 반면 은행(1.41%), 보험(1.46%), 전기·전자(0.03%), 통신업(0.76%) 등은 올랐다.
이날 국내 화학업체를 대상으로 중국 상무부의 반덤핑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는 소식에 화학주가 크게 내렸다. LG화학과 롯데케미칼이 각각 5.14%, 3.76% 하락했다. SK이노베이션과 한화케미칼도 각각 1.32%, 3.52% 떨어졌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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