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스페이스]우주에서 재난 구조활동 돕는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지구과학 재난 프로그램'에 눈길

▲지난달 25일 국제우주정거장 '큐폴라'에서 찍은 허리케인 '하비'.[사진제공=NASA]

▲지난달 25일 국제우주정거장 '큐폴라'에서 찍은 허리케인 '하비'.[사진제공=NASA]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다가오는 재난에
지구과학 총동원
생명살릴 길찾다

<#10_LINE#>
자연 재난 앞에서 인간은 속수무책이다. 손쓸 수 없는 지경에 이르는 비극을 경험한다.

과학적 데이터를 이용하면 재난이 일어났을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다. 최근 멕시코 지역에 발생했던 지진과 미국을 덮쳤던 허리케인 '하비'에 대한 피해상황을 과학적 데이터를 통해 분석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지구과학 재난 프로그램(Earth Science Disasters Program, ESDP)'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인공위성 등을 이용해 재난 지역에 대한 입체적 데이터를 파악하는 게 목적이다. 피해 지도를 만들어 구조 활동 등에 이용하고 있다.

나사 측은 "재난이 발생했을 때 ESDP는 전 세계 구조 활동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 19일 멕시코 지역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을 때 나사 측은 피해 지도를 만들어 멕시코 측에 전달했다. 지진이 일어나기 전과 이후의 모습을 레이더 장비로 촬영해 지진의 영향을 살펴볼 수 있다. 어느 곳에 도움이 필요한지 한 눈에 파악이 가능하다.

허리케인 '하비'가 지난 8월말 미국 텍사스 지역 등을 강타했을 때 나사 측은 '잠재적 재정 손실' 지역을 지도로 만들었다. 텍사스와 루이지애나 주에 대한 피해 지도로 이 지역에 미친 홍수의 범위 등을 파악할 수 있었다.
▲허리케인 '하비'가  텍사스 등을 강타했을 때 '잠재적 재정 손실' 지역을 나타낸 지도.[사진제공=NASA]

▲허리케인 '하비'가 텍사스 등을 강타했을 때 '잠재적 재정 손실' 지역을 나타낸 지도.[사진제공=NASA]

원본보기 아이콘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