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2지구·신반포13,14차 등 수주 쾌거… 5년 연속 1조 클럽 입성
강남 재건축 수주전에서 연일 승전보를 올리고 있는 롯데건설이 기존 롯데캐슬을 뛰어넘는 신규 주택 브랜드를 내걸고 수주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롯데건설이 수주전을 펼치고 있는 사업지를 살펴보면, 잠실 재건축 사업지인 미성크로바 단지는 지하철 2·8호선 잠실역, 8호선 몽촌토성역과 가까운데다 올림픽공원도 인접해 쾌적한 생활환경이 장점이다. 이 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지상 35층 이하, 14개동, 총 1888가구로 재건축될 예정으로 공사비는 4700억원 규모다.
이들 사업지는 공사비만 총 1조 4000억원을 넘을 뿐 아니라 강남 8학군의 우수한 교육시설, 풍부한 생활편의시설, 역세권 등 탁월한 입지로 미래가치가 높고, 강남 상징성까지 갖췄다. 이에 롯데건설은 하이엔드 브랜드와 롯데월드 타워를 시공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주에 총력을 기울여 잠실과 반포권역에 ‘롯데타운’을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롯데월드 타워는 123층 높이 555m로 국내 최고, 세계에서 5번째로 높은 건축물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롯데건설은 조경 품질 강화를 위해 하버드 디자인대학원과 협약을 맺었으며, 다양한 아이디어와 연구결과를 2018년 하반기 이후 착공하는 프로젝트의 조경설계에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해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여줄 전망이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미성크로바와 한신4지구 등의 재건축 사업장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만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신뢰도를 바탕으로 연일 재건축·재개발 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강남 재건축 사업장에 신규 론칭하는 하이엔드급 브랜드를 적용해 최고급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조합원들의 자산가치를 높이는데 심혈을 기울일 것이다”고 설명했다.
김정혁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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