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3회 한-이란 협력기업 매칭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고무 플라스틱, 의류 직물, 식품, 약품, 화장품, 기계 장비 등 업종의 한국 기술 도입을 희망하는 이란 중소기업 11개사가 방문해 참여한다.
중기부는 이란과 베트남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난해와 올해 각국에 기술교류센터를 설치한 상태다. 향후 태국, 말레이시아, 페루, 인도, 인도네시아까지 기술교류센터를 확대해 중소기업의 신흥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강기성 중기부 국제협력담당관은 "양국 중소기업간 기술교류는 급성장 중인 신흥국 현지에 기술수출, 조립공장 또는 합작법인 등의 설립을 촉진하고 일자리를 창출한다"며 "각국 경제에 기여하면서 우리기업의 현지 진출과 수출 증대가 가능하게 되는 호혜적인 협력 모델이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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