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구자욱이 데뷔 첫 20홈런을 달성했다.
구자욱은 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3회초 1-1 동점을 만드는 1점 홈런을 터뜨렸다.
구자욱은 7월30일 넥센과 경기에서 시즌 19호 홈런을 터뜨린 후 40일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데뷔 첫 20홈런. 구자욱은 1군 무대에 데뷔한 2015년 홈런 열한 개, 지난해 열네 개를 기록했다.
삼성은 구자욱의 홈런에 이어 이원석의 1점 홈런이 이어져 2-1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롯데가 3회말 공격에서 최준석의 1점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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