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장관은 이날 오전 취임 축하인사차 방문한 티모닌 대사를 만나 러시아 정부가 '베를린 구상'을 포함한 정부 정책을 지지해준 데 감사를 표하면서 이같이 요청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비공개 면담 시작에 앞서 티모닌 대사는 "러시아는 문재인 대통령의 '베를린 구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평화정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주한 대사로서 가능한 한 한반도 문제의 해결을 돕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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