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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내달 6일부터 하반기 공채 접수…"채용 규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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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낮 12시 서울 강남구 단대부속고등학교에서 삼성그룹인적성검사(GSAT) 응시생들이 시험을 마치고 교문을 나서고 있다.

▲지난 16일 낮 12시 서울 강남구 단대부속고등학교에서 삼성그룹인적성검사(GSAT) 응시생들이 시험을 마치고 교문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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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삼성전자가 내달 6일부터 15일까지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한다.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삼성그룹 각 계열사가 잇따라 하반기 채용 계획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는 9월6일부터 15일까지 원서를 접수한 뒤 10월 22일 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년 삼성전자는 9월초 원서를 접수했으며 10월 중순께 GSAT를 실시해 왔다. 올해에도 예년과 비슷한 시기에 하반기 채용을 진행하는 셈이다.

올해 삼성전자는 예년보다 채용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달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이용섭 부위원장과 간담회 뒤 기자들과 만나 "하반기 채용을 늘리기로 했느냐"는 물음에 "그렇게 하도록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 관계자는 "실적이 좋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채용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평택에 낸드플래시 공장(P-1)을 준공했다. 앞서 5월에는 파운드리사업팀이 시스템LSI사업부에서 떨어져 나와 파운드리사업부로 승격했다. 올해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는 사상 최고 실적을 경신하는 등 초호황이다. 삼성전자는 주력 사업인 메모리사업부뿐 아니라 시스템LSI사업부, 파운드리사업부 등에서도 채용을 늘릴 것으로 전망된다.
디스플레이 분야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를 확대하면서 인력 채용을 늘릴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충남 아산 지역에 OLED 신규 라인을 인프라 건설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그룹은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통해 매년 9000명 정도를 채용해 왔다. 이중 삼성전자 비중은 약 6000명 정도로 알려졌으며 상반기보다는 하반기 채용 규모가 더 많다.

삼성전자에 이어 삼성 각 계열사들도 인력 채용 계획을 확정한 후 별로도 원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삼성은 올해 2월 그룹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 해체 이후 각 계열사간 자율경영 방침에 따라 개별적으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GSAT는 10월22일 삼성 전 계열사가 동시에 실시할 방침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출제 문제 보안이나 난이도 유지 등을 위해 GSAT는 각 계열사가 같은 날 실시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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