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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MCA, E1·SK가스 공정위 조사의뢰…업계 "유통구조 오해" 반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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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한국YMCA가 액화석유가스(LPG)를 공급하는 E1과 SK가스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사 의뢰한데 대해 LPG 업계가 "유통구조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이라며 반박했다.

한국YMCA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LPG는 매년 사용량이 증가되고 있음에도 일반 소비자용과 산업용 가스의 가격차는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지속되는 일반 소비자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공정위에 조사를 의뢰했다"고 했다.
한국YMCA는 "SK가스가 올해 발표한 LPG 공급가격은 가정용이 kg당 901.4원이고 산업용은 kg당 908원이지만 판매소 가격은 가정용이 1830~1910원이고 산업용은 677~700원으로 3배가량 차이난다"고 주장했다.

이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가정용 LPG 사용량이 산업용에 비해 2~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LPG사업은 일반 소비자에게서 지나치게 수익을 발생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LPG 업계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LPG 공급사와 판매소간 가격 차이는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기 때문"이라며 "YMCA의 공정위 조사 의뢰는 LPG 유통구조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입장을 밝혔다.


정준영 기자 labr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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