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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30부터 LG페이 '온라인 결제' OK…페이전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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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5일부터 가능…전체 카드사로 서비스 확대

V30부터 LG페이 '온라인 결제' OK…페이전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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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V30'가 완성도 높은 'LG페이'와 함께 등장한다. LG페이는 내달 온라인 결제 기능을 추가하는 한편 국내 모든 카드사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다.

22일 전자ㆍ금융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내달 15일부터 LG페이의 온라인 결제 서비스를 지원한다. 신한카드, 롯데카드 등 카드업계는 LG페이의 온라인 서비스를 위해 서비스 이용약관 개정을 이미 마쳤다. 오프라인 가맹점에 한정되던 LG페이 결제승인 절차가 온라인까지 확대되는 것이 골자다. LG페이는 LG전자가 지난 6월 첫 선을 보인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로 기존에는 오프라인 결제만 가능했다.
카드사들은 내달 15일을 시행일로 명시했다. 이날은 V30의 국내 출시 예정일이기도 하다. V30가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G6' 시리즈보다 한발 더 나아간 LG페이를 탑재한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는 대목이다. 기존 LG페이 이용자 역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온라인 결제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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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페이의 이같은 변화는 급성장하는 온라인 결제 시장을 고려하면 당연한 결정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6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6조236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8.9% 증가했다. 이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3조7698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35.5% 늘었다.

결제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삼성전자는 지난해 선제적으로 삼성페이에 온라인 결제 기능을 도입했다. 지난 3월에는 갤럭시 이외 모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 미니'를 출시하기도 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페이 결제액 중 30%가 온라인에서 이뤄졌다.
LG전자는 신한, 국민, BC, 롯데에 한정된 LG페이 지원 카드사도 내달 중 전체로 확대한다. 온오프라인ㆍ전체 카드사 결제가 가능해짐에 따라 LG페이 생태계가 지속적으로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내년부터 중저가 스마트폰에도 LG페이를 탑재할 계획이다.

따라서 LG페이 이용 가맹점을 넓히는 숙제만이 남았다. LG페이는 현재 이마트ㆍ스타벅스 등 신세계그룹 계열사와 파리바게뜨ㆍ베스킨라빈스 등 SPC 그룹 계열사, CGV 등에서 사용하지 못 한다. LG전자 관계자는 "LG페이 가맹점을 확대하기 위해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며 "구체적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V30는 오는 3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공개된다. LG전자는 21일 소비자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V30 티저 광고 두 편을 공개했다. 스마트폰을 넘어 들고 다닐 수 있는 태블릿 즉 '패블릿'(폰+태블릿)으로 역할하는 V30만 있다면 그 어떤 필기도구도 필요 없음을 암시하는 영상이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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