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촛불혁명은 광복의 연장선이었다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15일 제72주년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가장 강력한 안보는 평화"라며 "전쟁은 공멸이고,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의 몫"이라고 지적했다.
또 "한반도의 긴장 완화를 위한 우리의 주도적 대응이 어느 때 보다 절실하다"며 "평화를 지키는데 머물지 말고 적극적으로 평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광복과 촛불혁명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 시장은 "되찾은 빛으로 참여하고 행동하자"며 "빛은 결코 고여 있거나 멈춰있지 않는다. 늘 정진하는 빛처럼 우리 삶을 스스로 개척하는 깨어있는 시민이 되자"고 당부했다.
또 "되찾은 빛으로 굽힘없이 나아가자"며 "옳은 길을 바르게 걸어갈 때 우리가 염원하는 자유롭고 평화로운 대한민국, 기회가 공평하고 공정한 경쟁이 가능한 민주공화국이 완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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