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이달 25일까지 ‘2017년 녹색도시 우수사례’를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공모대상은 지자체가 조성한 녹색 쌈지 숲·산림공원·생활환경 숲·모델 숲 등 도시 숲(1.0㏊이상 규모)과 가로수 길(구간거리 500m 이상)로, 각종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이 가능했던 곳을 우선한다.
산림청은 공모전에서 녹색도시 우수사례 최우수기관 1곳(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상금 500만원)과 우수기관 2곳(각 산림청장상·상금 300만원), 장려기관 2곳(각 산림청장상·상금 200만원) 등 5곳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최근 교통섬 나무 그늘이 한낮 최고 온도에서 평균 4.5℃, 가로수는 2.3℃~2.7℃가량을 낮추는 효과를 가져 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또 서울 여의도의 경우 여의도 숲 조성 전(1996년)과 후(2015년)를 비교할 때 광장의 표면온도가 주변보다 평균 0.9℃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이는 도시 숲이 도시열섬 현상을 친환경적으로 줄여가는 하나의 대책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방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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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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