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관계자는 이날 "(신 회장은)오늘 오후 (롯데 경영비리와 관련한) 재판이 예정돼 있어 제사에는 참석하지 못할 것 같다"고 전했다. 신 총괄회장 역시 건강상의 이유로 참석하지 않는다.
다만 신 회장은 경영권 분쟁에 이어 지난해 검찰 수사까지 겹치면서 제사에 참석하지 않았다. 2015년에도 일본 출장을 이유로 불참했다.
앞서 재계 안팎에선 최근 가족들의 화해 권유로 신 회장과 신 전 부회장이 경영권 분쟁 이후 처음으로 지난 6월 회동한 만큼 이번 제사에서 형제간 재회가 이뤄질지 관심을 모았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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