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5대 백화점 중소기업상생관 입점희망업체 선정을 위한 통합품평회 개최 결과, 68개 중소기업을 1차 선발했다고 발표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7월 한국백화점협회와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현대, 롯데, 신세계, 갤러리아, AK플라자 등 5대 백화점에 '중소기업 상생관' 설치를 통해 우수 제품을 개발한 중소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기로 한 바 있다.
2개 이상의 백화점이 동일 기업을 선발한 경우를 포함하면 119개의 중소기업 입점 기회를 제공한다. 각 백화점들은 우수 중소기업들의 품평회 참여로 당초 예정보다 많은 중소기업을 선발했다.
선정업체는 편집매장의 특성상 리빙, 화장품, 패션잡화 업체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가전, 의류, 식품, 쥬얼리 등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도 다수 참여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백화점협회는 양측이 각각 6명의 위원을 추천해 총 12명의 위원이 참여하는 소통협의체를 9월 이내에 발족하고, 입점업체 애로개선 등의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최윤규 중기중앙회 산업지원본부장은 "향후 최소 연 2회 이상의 통합품평회를 통해 최대한 많은 중소기업이 백화점 평가 및 입점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백화점 입점기회 확대, 입점업체의 애로 해결을 위한 협력과제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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