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명 죽어도 미국이 아니라 한반도에서 죽는 것" 발언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핵 미사일을 두고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트럼프가 미 본토가 아닌 한반도에서의 전쟁을 각오하고 있음을 공개적으로 내비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레이엄 의원은 이어 “(트럼프는)수천 명이 죽는다 해도 한반도에서 죽는 것이고, 미국에서 죽는 건 아니라는 말을 했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로 미국을 계속 공격하려 한다면 북한 미사일 프로그램을 둘러싸고 북한과 전쟁이 있을 것”이라며 “군사적으로, 외교적으로 북한을 중지시킬 수 있는 중국이 트럼프 대통령을 믿고 뭔가를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시아경제 티잼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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