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산림병해충 방제 컨설던트가 진안 지역의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원들에게 방제 시 주의사항 등을 교육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txt="산림병해충 방제 컨설던트가 진안 지역의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원들에게 방제 시 주의사항 등을 교육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size="250,173,0";$no="2017073114203915851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신규 공직자에게 ‘방제컨설팅 자문위원’은 든든한 지원군이 된다. 공직에 첫 발을 내딛은 새내기 공무원이 관련 업무에 도가 튼 퇴직공무원 선배로부터 조언을 얻고 실무에 적용,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되는 덕분이다.” 산림병해충 업무를 맡은 신규 공무원이 현장에서 체험한 ‘산림병해충 방제 컨설팅’ 효과를 소개했다.
산림청은 ‘노하우 플러스(Know-how+) 사업’의 일환으로 전개 중인 산림병해충 방제 컨설팅 사업이 현장에서의 실익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5월 인사혁신처의 지원을 받아 도입된 이 컨설팅은 전문성과 경륜을 갖춘 모범 퇴직공무원을 국가 인적자산으로 활용하는 내용의 ‘노하우 플러스(Know-how+) 사업’을 근간으로 한다.
산림병해충 방제는 전문성을 요구하는 분야로 단기간에 노하우를 습득하는 데 한계가 따른다.
같은 이유로 산림청은 올해 역량평가를 통해 근무경력 10년 이상의 퇴직공무원 10명을 선발, 컨설팅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요하는 현장에 투입함으로써 방제사업 분야의 민원해소에 나서고 있다.
$pos="R";$title="산림병해충 방제 컨설던트의 전국 배치도. 산림청 제공";$txt="산림병해충 방제 컨설던트의 전국 배치도. 산림청 제공";$size="250,326,0";$no="2017073114203915851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현재 컨설팅 자문위원은 264개 기관 462개 사업장에서 99회의 컨설팅을 실시하고 현장점검 135회와 예찰 228회를 병행했다. 또 방제작업 인력을 상대로 한 기술지도로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성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특히 컨설팅의 가장 큰 장점은 퇴직공무원과 수요기관의 만족도가 함께 높다는 데 있다. 공직에서 물러난 퇴직공무원에게는 그간의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 방제 컨설턴트로서 ‘제2의 인생’을 꿈꾸게 하고 현장 직원들은 이들을 통해 방제과정에서의 업무효율과 효과성을 높일 수 있게 되는 까닭이다.
심상택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은 “산림병해충 방제컨설팅은 노하우플러스 사업 취지에 적합도가 매우 높은 사업”이라며 “산림청은 내년 중 올해보다 더 많은 컨설던트를 확보, 급증하는 산림병해충 방제컨설팅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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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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