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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文 대통령 왼쪽날개는 정의당"…여야정협의체 배제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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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이정미 정의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이정미 정의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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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24일 여야정협의체 정의당 배제와 관련 "어떤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정상적인 여야정협의체가 가동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문재인 대통령의 왼쪽 날개는 정의당이다. 이 날개를 부러뜨리고 보수 야3당과만 이야기하겠다는 것은 5년 내내 보수야당의 반대에 정부가 질질 끌려다니는 결과가 초래될 것이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5당 참여를 흔들릴 수 없는 원칙으로 삼고 다른 보수야당들에게 협의체에 참여할 것이냐 말 것이냐를 물어야 한다"며 "보수야당이 설득되어야 정의당이 들어갈 수 있다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라고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날을 세웠다.

이 대표는 또 "어떤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정상적인 여야정 협의체가 가동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면서 "정의당을 배제해선 절대 안된다는 입장을 여러 경로를 통해 강력하게 표명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박홍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여야정협의체와 관련 "(민주당은) 원내교섭단체 아니더라도 비교섭단체 중 가장 의원수가 많은 정의당이 들어오면 좋겠다고 의견을 전달했으나 나머지 야3당이 정의당 참여에 부정적"이라며 "(나머지 야3당이) 정의당의 참여를 계속 반대하면 우리당과 야3당, 정부가 참여하는 여야정협의체가 부득이 8월쯤엔 본격 가동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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