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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21년까지 30개 모델 출시…유럽서 아시아 최고브랜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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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i30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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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현대자동차가 2021년까지 유럽에서 신차를 포함한 30여개의 모델을 출시한다. 유럽에서 아시아 최고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다.

13일(현지시간) 현대차 유럽법인은 i30N과 i30패스트백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향후 5년을 대비한 4가지 전략을 발표했다.
토마스 A. 슈미트 현대차 유럽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2021년까지 유럽에서 아시아 최고의 자동차 브랜드가 되기 위해 고객의 욕구와 기대에 기초한 4가지 전략을 발표한다"며 "우리의 목표는 신기술을 보편화하고 모든 단계에서 고객의 삶을 편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디지털과 지능형 서비스와 결합된 강력한 제품 라인업을 확장함으로써 새로운 고객을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공개된 4가지 전략은 'SUV 라인업' 확충, 친환경차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선도, 유럽 DNA 담은 'i 시리즈' 주력, 고성능 N 등 '고객에게 운전의 즐거움과 감성적 만족을 선사하는 브랜드 이미지 구축'이다.

현대차는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서 SUV 라인업을 확대하고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지난달 선보인 소형SUV 코나를 통해 소형 SUV시장에서도 점유율을 확대할 방침이다. 2018년에는 코나의 전기차 버전도 출시된다.
또 친환경차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선도한다. 현대차는 친환경차의 선두주자로 글로벌시장에 2020년까지 14개의 새로운 친환경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5개의 하이브리드, 4개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4개의 전기차, 한 개의 수소연료전지차가 바로 그것이다. 이외에도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등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투자도 지속할 계획이다.

유럽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i시리즈도 강화한다. i10, i20, i30, i40 모델은 유럽에서 현대차의 판매를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모델이다. 지난해의 경우 유럽판매량의 55%가 i시리즈에서 나왔다. 다음세대 i30는 최신 안전 사양과 커넥티비티 기능을 탑재했다.

마지막으로 고성능 N 등 고객에게 운전의 즐거움과 감성적 만족을 선사하는 브랜드 이미지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유럽에서 첫 공개된 i30N은 현대차에서 출시한 최초의 양산형 고성능차다. 코너링에서 탁월한 성능을 제공하며 운전자의 선호도와 도로 상태에 따라 균형 잡힌 주행모드를 제공한다. 향후 현대차는 N 모델의 출시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주행 즐거움을 선사하며 유럽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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