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은 비정규직이 첫 직장… 80% 이상은 "정규직 전환 안 돼"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2030 직장인 10명중 4명은 비정규직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2030 직장인 78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비정규직 비율이 39.8%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연령대로 비교할 경우 20대는 절반에 이르는 47.0%가 비정규직인 것으로 조사됐다. 30대도 비정규직 비율이 30.9%에 달했다. 성별로는 여성 직장인(42.5%)들의 비정규직 비율이 남성 직장인(35.1%) 보다 높았다.
2030 직장인 2명 중 1명에 달하는 46.8%가 비정규직으로 직장 생활을 시작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중 대부분(80.6%)이 정규직으로 전환되지 않았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