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양국 정상은 이미 (지난 3일) 전화통화를 통해 G20 기간 정상회담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며 "양국 정상회담은 확실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회담의 목적은 중미 관계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발전을 이어나가기 위한 것"이라며 "양국 정상이 이런 소통을 통해 상호 신뢰를 증진하고, 양국 간 문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해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공동 인식을 넓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미중 정상은 지난 3일 전화통화에서 7~8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기간에 양국 정상회담을 통해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기로 했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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