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0년간 세계적으로 매년 2㎜가량 해수면이 상승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2.68㎜ 상승하면서 상대적으로 빠른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 전문가로는 세계기상기구(WMO)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 산하 '해양학 및 해양기상위원회' 공동의장인 나디아 피나르디(Nadia Pinardi) 이탈리아 볼로냐대 교수가 참석한다.
또 미국 콜로라도대학 로버트 레벤 교수와 일본 홋카이도 대학의 요시노리 사사키 교수, 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학의 샤오 후아 왕 교수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이 결과를 바탕으로 해양수치모델을 활용, 각 해역에서 예상되는 해수면 상승 추이 예측 방법 등에 관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동재 해양조사원장은 "현재 직면하고 있는 해수면 상승 문제를 명확히 이해하고 향후 변동 추이를 예측할 방안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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