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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기업 상반기 실적 기대감에 다우 0.30%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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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권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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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3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기업들의 상반기 결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며 상승했다.

이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0.30%(63.56포인트) 상승한 2만1350.59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아마존에 직접 입점하기로 결정한 나이키 주가가 10.96% 오른 것이 다우지수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S&P 500 지수는 에너지주와 소비재주가 상승하며 0.15%(3.71포인트) 올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06%(3.93포인트) 내린 6140.42로 거래를 마감했다. 올해 들어 기술주들이 크게 올랐던 만큼 조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술주들은 올해 상반기동안 15% 이상 올랐다. 그러나 최근 15일정도 기간동안 2% 가량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US 뱅크 프라이빗클라이언트 리저브의 마이크 베일 전무이사는 "데이터들이 좋았기 때문에 훌륭한 출발을 했다"며 "예상되는 어닝(실적)들이 좋기 때문에 나머지 기간동안도 꽤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경제지표는 양호했다.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5월 개인소비지출(PCE)은 전월대비 0.1% 증가했다. 시장 예상에 부합한다. 4월 기록은 0.4% 증가였다. 개인소득은 0.4% 늘었다. 시장에서는 0.3% 증가를 예상했다. 4월에는 0.3% 증가했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월에 비해 0.1% 하락하며 예상에 부합했다. 다만 식품 및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PCE 물가지수는 지난달 0.1% 상승했다. 시장 예상과 일치했다. 4월 기록은 0.2% 상승이었다. 1년 전보다는 1.4% 올랐다. 연준의 물가관리 목표치인 2.0%를 밑돈다.

이번 달 미국 중서부 지역의 제조업 성장 속도도 예상과 달리 빨라졌다. 미 공급관리자협회(ISM)에 따르면 6월 중 시카고의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직전월(5월)보다 6.3포인트 상승한 65.7을 기록했다.

이달 미국의 소비심리지수는 하락했다. 다만 하락폭은 예상보다 작았다. 미시간대학의 6월 미국 소비심리지수 최종치는 2.0포인트 하락한 95.1을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와 잠정치인 94.5를 웃돌았다.

국제유가는 재고 부담에 대한 우려에도 4거래일 연속 올랐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11달러(2.5%) 오른 배럴당 46.0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주 7% 오른 WTI는 7주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8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48센트(1.01%) 상승한 배럴당 47.90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 원유정보기업 베이커 휴 집계에 따르면 지난주 가동된 미국 내 채굴장비가 2개 줄어 756개를 나타냈다. 올해 들어 첫 감소다. 그렇지만 여전히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는 지속되고 있다. WTI 가격은 올 상반기 14%, 브렌트유는 16% 각각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금값은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3.50달러(0.3%) 내린 온스당 1242.30달러로 마쳤다.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양적 완화 축소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채권 수익률이 오른 것이 금값을 끌어내렸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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