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김현민의 포토리포트]홍대야 야구장이야…매달 한 번 클럽파티 여는 고척돔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김현민의 포토리포트]홍대야 야구장이야…매달 한 번 클럽파티 여는 고척돔
AD
원본보기 아이콘

고척스카이돔은 한 달에 한 번 신나는 클럽으로 변신한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한 달에 한 번 홈경기가 열리는 금요일을 미리 지정해 '클럽 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홈구장으로 쓰는 돔구장의 이점을 활용했다.

클럽 데이가 있는 날이면 고척돔은 경기 전부터 클럽 분위기를 조성한다. 1루 홈팀 응원단상의 조명이 바뀌고 레이저 불빛을 이용하기도 한다. 공수 교대 시간에 관중들에게 클럽 댄스를 알려주는 등 흥을 돋운다.
경기가 끝나면 1루 응원단상에서 본격적인 클럽 파티가 시작된다. 불을 끈 경기장에 현란한 조명이 들어오고 클럽에서 활동하는 전문 디제이가 나선다. 음악이 울려 퍼지면 어느새 홍대 앞 클럽처럼 변신한다. 치어리더의 특별 공연이 이어지면 분위기는 최고조에 이른다.

[김현민의 포토리포트]홍대야 야구장이야…매달 한 번 클럽파티 여는 고척돔 원본보기 아이콘

약 한 시간동안 음악에 몸을 맡긴 팬들은 어느새 굵은 땀방울과 함께 스트레스를 날려 보낸다. 넥센 팬 정다혜(24) 씨는 "이렇게 노래에 맞춰 몸을 흔들다보면 스트레스가 풀린다. 다음에도 가급적 클럽데이에 맞춰서 오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노래를 많이 선곡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흥겨운 파티는 홈팬들은 물론 원정 팬들도 한 데 모여 즐긴다. LG 오지환의 유니폼을 입은 한은주(27) 씨는 "야구장에서 클럽 파티를 즐긴다는 게 신선하고 재미있다. 타팀을 응원하는 팬으로서 너무 부럽다. 클럽파티 이벤트를 모르고 왔는데 운이 좋았다"고 했다.


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이수만과 상하이 동행한 미소년들…데뷔 앞둔 중국 연습생들? '허그'만 하는 행사인데 '목 껴안고 입맞춤'…결국 성추행으로 고발 음료수 캔 따니 벌건 '삼겹살'이 나왔다…출시되자 난리 난 제품

    #국내이슈

  • 관람객 떨어뜨린 카메라 '우물 우물'…푸바오 아찔한 상황에 팬들 '분노' [영상] "단순 음악 아이콘 아니다" 유럽도 스위프트노믹스…가는 곳마다 숙박료 2배 '들썩' 이곳이 지옥이다…초대형 감옥에 수감된 문신남 2000명

    #해외이슈

  • "여가수 콘서트에 지진은 농담이겠지"…전문기관 "진짜입니다" [포토] '아시아경제 창간 36주년을 맞아 AI에게 질문하다' [포토] 의사 집단 휴진 계획 철회 촉구하는 병원노조

    #포토PICK

  • 벤츠 신형 C200 아방가르드·AMG 출시 속도내는 中 저고도경제 개발…베이징서도 플라잉카 날았다 탄소 배출 없는 현대 수소트럭, 1000만㎞ 달렸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대통령실이 쏘아올린 공 '유산취득세·자본이득세' [뉴스속 용어]"이혼한 배우자 연금 나눠주세요", 분할연금제도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