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 등과 연계해 유공자 지원 등
롯데 유통 사업부문(business unit·BU)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한민국을 사랑합니다'를 주제로 첫 통합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22일 롯데백화점 직원들이 나라사랑 캠페인을 소개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롯데 유통 사업부문(business unit·BU)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한민국을 사랑합니다'를 주제로 첫 통합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활동은 나라의 소중함과 군의 중요성을 알리기위해 마련됐으며 국방부 및 국가보훈처와 함께 대바자 행사, 유공자 지원 활동, 군 장병 응원 캠페인 및 물품 지원 등 활동이 추진된다.
특히 유통 계열사들이 축적해왔던 사회공헌활동 노하우를 한 데 모아 대규모 사회공헌 활동을 테마별로 지속할 예정이다. 6월에는 '나라사랑' 캠페인을, 올 하반기에는 '생명존중', '나누는 기쁨', '따듯한 이웃'을 테마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본 매장 및 행사장에서 백화점 전 상품군 2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총 500억원의 물량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국가유공자에게만 매장에서 특별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방문객을 위해 다양한 초특가 상품도 준비했다. 행사 기간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군인, 경찰 등 국가보훈대상자가 매장에서 30만원 이상 구매하면 2만원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닷컴과 롯데홈쇼핑의 온라인몰인 롯데아이몰에서도 나라사랑 대바자를 진행하고 수익금의 일부를 기증한다.
이와 함께 군 장병들을 위한 응원 캠페인 및 물품 후원 활동을 추진한다.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세븐일레븐, 하이마트 등 11개 계열사 임직원들은 순차적으로 전방 11개 사단을 방문해 총 2억원 상당의 LED TV, 세탁기 등 군 장병들의 복지에 도움이 되는 가전제품을 지원한다. 응원 캠페인으로는 이달 30일까지 전국 유통 계열사 매장과 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땡큐 솔져스' 포스터를 부착하고, SNS를 통해 관련 퀴즈의 정답을 맞추는 고객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이원준 롯데 유통 BU 부회장은 "롯데 유통 BU는 롯데그룹이 지난 50년간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전 유통계열사들이 참여하는 통합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했다"며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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