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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기술주 상승에 다우·S&P 사상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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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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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1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기술주 상승세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이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7%(142.65포인트) 상승한 2만1526.93으로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 역시 0.83%(20.18포인트) 오른 2453.33으로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나스닥 지수는 1.42%(87.25포인트) 오른 6239.01로 장을 종료했다.

에이블 노저의 앤서니 콘로이 대표는 "최근 며칠동안 차익 실현을 위해 기술주 매도세가 진행됐는데 이제 매도세가 종료되고 매수세가 다시 시작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종목별로는 대형 기술주들인 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등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아마존은 홀푸즈마켓 인수 영향으로 장 초반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발표된 특별한 경제지표는 없었던 가운데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연준의 금리인상을 옹호하는 발언을 내놓았다.

그는 이날 뉴욕 북부지역에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연설을 통해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다소 낮지만 노동시장 개선을 통해 임금이 상승하면 오를 것"이라며 연준이 지속적으로 점진적인 긴축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더들리 총재는 연준이 지나친 물가 상승 없이 경제 성장을 이끄는 균형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는 아주 오랫동안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기 위한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경제 안정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들리 총재는 또 최근 금리 인상에도 국채 수익률이 하락한 것에 대해 우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낮은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며 "일본이나 유럽 국채 수익률 대비 미국 국채 수익률은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공급과잉 우려가 여전히 지속되면서 유가가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0.54달러(1.20%) 내린 배럴당 44.2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11월 14일 이후로 가장 낮은 수준이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0.43달러(0.91%) 하락한 배럴당 46.94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금값은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9.8달러(0.20%) 내린 온스당 1246.7달러로 장을 마쳤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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