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김동진 포스코 수석연구원은 가벼우면서도 강한 '차세대 차강판'으로 꼽히는 기가스틸의 가공ㆍ성형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포스코가 자동차 강판에 대한 연구를 시작한 2002년 입사했으며, 올 초부터는 기가스틸 상용화추진반으로 자리를 옮겨 기가스틸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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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스틸 연구 전에는 자동차업계의 복합성형가공제품(TWB) 대중화에 기여했다. TWB는 두께가 다른 강판을 용접해 하나로 찍어내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높은 품질이 필요없는 부분에는 얇고 가벼운 강판으로 대체, 상대적으로 무게를 줄일 수 있지만 당시 자동차 회사들은 TWB 적용 경험이 많지 않아 걱정이 많았다. 이에 김 수석연구원은 TWB 설계와 부품형상을 만들어 양산차에 처음 적용시켰고, 결과적으로 대중적인 공법으로 확산하는데 기여했다.
김 수석연구원은 "차강판 성형은 원래 자동차 회사들이 해왔지만 과거 대비 소재가 많이 어려워지다보니 철강사로 연구개발이 넘어오고 있다"며 "기가급 강재를 많이 개발하고 빨리 자동차에 적용할 수 있도록 이용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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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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