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서는 군 시책사업인 내고장 주소갖기를 설명하고 면민과 입주기업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군정 최우선 과제인 인구늘리기를 위해 임직원 중 함평에 거주하면서 주소를 관외에 두고 있는 경우 함평으로 주소를 옮겨줄 것을 요청했다.
면민과의 화합을 위해 한 기업은 농삿일에 필요한 소형 농기구가 망가졌을 경우 수리해 주겠다고 나섰으며, 펌프회사에서는 펌프 수리와 기증의 뜻을 전했다.
또 단열재 회사에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단열재를 기부하는 한편, 관내 주민 중에서 직원을 채용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욱 면장은 “행정과 기업체가 서로 소통하는 뜻 깊은 간담회가 됐다”며 “지역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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