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경기 관계없이 조2위 확보…한국, 카타르 이길 경우 우즈벡과 승점 4점차 유리한 고지
이란은 우즈베키스탄을 일방적으로 제압했다. 전반 23분 아즈문이 알리레자 자한바흐쉬의 스루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기회에서 오른발 슛으로 선취골을 넣었다. 후반 들어 수비를 강화한 이란은 후반 43분 타레미가 추가골을 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란은 최종에선 여덟 경기에서 무실점, 무패 행진을 하고 있다.
우리 팀에 유리한 점이 하나 더 있다. 이란의 공격수 사르다르 아즈문이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경고를 받아 우리 대표 팀과의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그는 지난해 10월 11일 서울 경기에서 경고를 받았는데 이번에 또 옐로카드를 받아 경고가 누적되었다. 아즈문은 우리와의 1차전에서 결승 골을 넣은 선수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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