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진우 부부의 과거 아픈 사연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4년전 결혼식을 준비하다 아내가 유산하고 암수술까지 받았다. 당시 아내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에 혼인신고를 하고 함께 살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식도 올리지 못했다. 그것 때문에 항상 미안하고 너무 죄스러운 마음을 갖고 있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아내는 “나를 간호해줬을 때를 잊을 수 없다. 주변에서도 저런 남자 없다고 하더라. 그런 힘든 시기에 오빠가 없었다면 어떻게 됐을까. 정말 고맙고 미안하다. 다시는 아프지 않고 오빠를 힘들게 하고 싶지 않다”며 눈물을 흘렸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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