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서울시교육청 산하 남산도서관은 6일 서울지역 초·중·고교생 1300여명을 대상으로 제12회 남산백일장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남산백일장은 올해로 12회를 맞는 글쓰기 대회다. 매년 6월 6일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들이 운문부와 산문부로 나뉘어 당일 현장에서 발표하는 글제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백일장에는 학력인정 학교인 양원초등학교 및 일성여자중·고등학교의 학생도 해마다 꾸준히 참가하고 있다.
백일장이 진행되는 동안 인솔 교사 및 동반 가족들은 도서관 측이 마련한 가족영화 관람, 인도네시아 다문화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즐길 수 있다.
남산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백일장은 글쓰기에 대한 재능과 열정을 가진 학생들이 문학적 자질을 발견하고 창작 의욕을 북돋우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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