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인 뮤지션들의 앞길 활짝"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광주음악창작소의 ‘피크뮤직&사운드파크 뮤지션 인큐베이팅’파이널 라이브 경연이 지난 27일 광주음악산업진흥센터에서 열렸다.
선정된 팀은 모두 창작지원금을 받고, 광주음악창작소에서 진행하는 공연지원과 음반제작, 쇼케이스, 멘토링 등 뮤지션으로 성장하는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광주음악창작소에서 3년째 이어오는 이번 뮤지션 인큐베이팅 사업은 신인 뮤지션 발굴 양성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 전국 공모를 통해 접수된 56팀, 102곡을 세 차례에 걸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되었다.
대상을 수상한 완태의 리더 김완태(34) 씨는 "음악의 길이 늘 불안했는데 이번 수상으로 확신을 갖고 음악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파이널 경연에 초청된 홍대 인디씬의 아우라 밴드 '3호선 버터플라이’는 ‘수준 높은 경연에 긴장감이 든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날 심사를 맡은 김현준(EBS 스페이스 공감 기획위원) 대중음악평론가는 “모두 훌륭한 공연을 선보여 심사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번 심사에는 완벽성을 갖춘 뮤지션보다 발전 가능성에 초점을 맞췄으며, 앞으로 광주음악창작소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더 좋은 뮤지션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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