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화제의 사진]'더 스퀘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한국 진출작 수상 불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영화 '더 스퀘어'의 스웨덴 감독 루벤 외스틀룬드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0회 칸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더 스퀘어'의 황금종려상 수상이 발표되자 환호하고 있다. 사진 = AP/연합뉴스

영화 '더 스퀘어'의 스웨덴 감독 루벤 외스틀룬드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0회 칸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더 스퀘어'의 황금종려상 수상이 발표되자 환호하고 있다. 사진 = AP/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은 스웨덴 감독 루벤 외스틀룬드의 '더 스퀘어'에 돌아갔다.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린 제70회 칸 영화제 폐막식에서 '더 스퀘어'가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국내 작품인 봉준호 감독의 '옥자'와 홍상수 감독의 '그 후'는 수상이 불발됐다.
황금종려상을 차지한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은 국내에선 다소 생소한 이름이지만 칸 영화제는 지난 2014년 '포스 마쥬어: 화이트 베케이션'을 주목할 만한 시선 부분에 초청, 심사위원상을 안기며 일찍이 그를 주목한 바 있다.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은 예테보리대학에서 영화연출을 전공했으며, 2001년 스웨덴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굴드바게상 최우수 다큐멘터상을 수상했다. 이를 필두로 2004년 '몽골로이드 기타'로 모스크바 국제영화제 FIPRESCI상, 2008년 '분별없는 행동'은 스톡홀름영화제 최우수 각본상을 수상했으며 2011년 '플레이'로 도쿄국제영화제 감독상, 2014년 '포스 마쥬어'로 크리스틱 초이스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하는 등 유럽과 아시아 유수의 영화제에서 그 실력을 널리 인정받았다.

심사위원상은 러시아 안드레이 즈뱌긴체브 감독의 '러브리스', 감독상은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매혹당한 사람들'에 돌아갔으며 제70회 칸 영화제 기념상은 올해 4편의 영화가 진출하며 칸을 빛낸 배우 니콜 키드먼이 수상했다.

제70회 칸 영화제 수상 리스트

- 황금종려상: 루벤 외스틀룬드 '더 스퀘어'
- 심사위원대상: 로뱅 캉피요 '120 비츠 퍼 미닛'
- 여우주연상: 다이앤 크루거 '인 더 페이드'
- 남우주연상: 호아킨 피닉스 '유 워 네버 리얼리 히어'
- 심사위원상: 안드레이 즈뱌긴체프 '러브리스'
- 감독상: 소피아 코폴라 '매혹당한 사람들'
- 각본상: 린 램지 '유 워 네버 리얼리 히어', 요르고스 란티모스 외 1명 '더 킬링 오브 더 세이크리드 디어'
- 70주년 기념상: 니콜 키드먼
- 황금카메라상: 레오노르 세라이예 '준느 팜므'
- 단편 황금종려상: 치우 양 '어 젠틀 나이트'





아시아경제 티잼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허그'만 하는 행사인데 '목 껴안고 입맞춤'…결국 성추행으로 고발 음료수 캔 따니 벌건 '삼겹살'이 나왔다…출시되자 난리 난 제품 수천명 중국팬들 "우우우∼"…손흥민, '3대0' 손가락 반격

    #국내이슈

  • "단순 음악 아이콘 아니다" 유럽도 스위프트노믹스…가는 곳마다 숙박료 2배 '들썩' 이곳이 지옥이다…초대형 감옥에 수감된 문신남 2000명 8살 아들에 돈벌이 버스킹시킨 아버지…비난 대신 칭찬 받은 이유

    #해외이슈

  • [포토] '아시아경제 창간 36주년을 맞아 AI에게 질문하다' [포토] 의사 집단 휴진 계획 철회 촉구하는 병원노조 [포토] 영등포경찰서 출석한 최재영 목사

    #포토PICK

  • 탄소 배출 없는 현대 수소트럭, 1000만㎞ 달렸다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혼한 배우자 연금 나눠주세요", 분할연금제도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