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철도시설 관리의 효율성 향상과 안전사고(추락·감전 등) 예방을 위해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곳에 대한 철도시설물 점검에 드론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는 드론을 활용해 시설물의 사진 및 영상을 촬영하고 시설물의 이상 유무를 판별하여 보수를 시행하는 체계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시설을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작업자의 안전도 확보하게 되고 지진 등 자연재해 발생 시에 신속한 상태 파악도 가능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
시범운용 결과를 바탕으로 드론을 활용한 점검 대상을 확정하고 드론의 성능과 수량을 도출하는 등 개선사항을 발굴·보완해 전 지역으로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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