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부터 해마다 양국에서 교대로 열리는 회의로 양국간 항공교통 안전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협력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한국과 일본은 비행정보구역이 접해 다수 국제항공로가 연계돼 있는 등 업무협력체계를 긴밀히 유지할 필요가 있어 해마다 실무 차원에서 회의를 열어왔다.
올해 회의에서는 과학적 기법을 활용해 교통량 흐름을 관리하는 항공교통흐름관리센터, 항공로관제 전담기관으로 비정상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꾸려진 제2 항공교통센터 등 국내 신규 관제시설에 관해 논의키로 했다. 국내 항공사의 일본 내 비행경로를 단축하는 방안이나 관제시스템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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