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인 암벽등반 선수가 최소 장비만 갖춘 채 롯데월드타워에 오른 가운데, 과거 그가 남긴 세월호 관련 글이 눈길을 끈다.
지난해 5월 김 선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란 머리핀 두 개를 찍어 올렸다.
그러면서 김 선수는 "내가 높이 높이 등반할 때마다 내 마음이 동생들에게 닿았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한편, 앞서 김 선수는 지난해 5월과 7월 각각 출전한 암벽등반 대회에서도 머리에 노란 리본을 달았다.
아시아경제 티잼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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