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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가상화폐 '보스코인' ICO에 157억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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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기 블록체인OS 이사회 의장이 지난 2일 보스코인 비전과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박창기 블록체인OS 이사회 의장이 지난 2일 보스코인 비전과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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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한국형 비트코인인 보스코인(BOScoin)의 ICO(Initial Coin Offering)가 9분 만에 마감했다. 총 157억원이 몰렸다. 가상(암호)화폐에 대한 지대한 관심의 결과로 분석된다.

블록체인 OS는 보스코인의 ICO를 진행한 결과 총 6900BTC(bitcoin)를 9분만에 모집했다고 10일 밝혔다. 비트코인을 포함한 10개의 가상화폐 ICO 중 가장 빠른 속도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실시간 시세(오전 9시36분 현재)에 따르면 1BTC는 228만2000원으로, 6900BTC는 157억4580만원에 해당한다.

최예준 블록체인OS의 CTO는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는 단적인 증거"며 "보스코인 백서에 따라 모인 자금을 토대로 2년간 개발을 하고 코인을 배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은 지대하다. 비트코인 정보업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총 시가총액은 지난해 5월 71억6000만달러에서 이날 현재 279억달러까지 치솟았다.
블록체인 OS는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ICO를 진행했다. ICO는 블록체인 기반 프로젝트의 참여자를 모집하는 자금조달 방법 중 하나다. 블록체인 기술은 네트워크 내 모든 참여자가 공동으로 거래정보를 검증 ·기록 ·보관해 공인된 제3자 없이도 기록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이다.

블록체인OS가 개발한 보스코인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기존 암호화폐의 문제점을 개선한 암호화폐다. 추론엔진이 탑재된 트러스트 컨트랙트(Trust Contracts) 솔루션을 적용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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