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니 호, 햇빛에 반사되는 온전한 모습 포착해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육각형 돌고돌고
세상도 돌고돌고
우주도 돌고돌고
투표는 찍고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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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성의 북극, 환영한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8일(현지 시간) 토성의 극지에 있는 제트 기류를 포착해 공개했다. 토성의 상징인 육각형 소용돌이(Hexagon)이다.
이번 사진은 토성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게 하고 연구할 수 있는 데이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반면 생각처럼 따뜻한 것은 아니다. 태양과 지구의 거리(1억5000만㎞)보다 10배 정도 먼 곳에 토성이 있기 때문이다. 지구에 닿는 햇빛 밀도의 약 1%만이 토성에 도달한다.
이번 사진은 카시니 호가 지난 1월22일 찍은 것이다. 이때 카시니 호는 토성으로부터 약 90만㎞ 떨어져 있었다. 이는 지구와 달의 거리 38만㎞의 약 2.3배에 이르는 거리이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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