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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공장, 황금연휴에도 가동…"SUV 주문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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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울산공장<자료사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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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5월 황금연휴 기간에도 현대기아차의 공장은 바삐 돌아간다. 싼타페와 투싼 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판매량이 늘면서 생산량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28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현대차 생산 공장은 다음달 2일과 4일 정상 가동한다. 기아차 공장 일부도 차량을 생산한다. 이에 더해 인기 차종 SUV 라인은 법정 공휴일인 3일 석가탄신일과 5일 어린이날에도 특근을 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그동안에는 법정공휴일만 쉬었지만 이번에는 주문량이 밀려서 연휴에도 공장이 바삐 돌아가야 한다"며 "인기 SUV는 주문이 몰려 생산해야 할 물량이 많다. 특근까지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근의 경우 1일 최대 20만원 가까이 받는다.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거둔 현대기아차는 특근을 통해 물량 공급이 확대되면서 2분기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내심 기대하고 있다. SUV 수요가 늘어나는 것도 반가운 일이다. 현대차만 놓고 보면 지난 1월 국내에서 6654대 판매한 이후 2월 9884대, 3월 9925대를 팔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기간 수출로도 2만5149대, 2만9231대, 3만3450대를 판매했다.

현대기아차는 SUV를 앞세워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2분기 이후 글로벌 소형 SUV를 출시하고 미국, 중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SUV 판매를 강화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소형 SUV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선보이고 SUV 판매 비중을 확대하는 방법으로 올해 남은 기간 수익성 방어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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