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이마트의 자체 의류 브랜드 데이즈가 황금연휴를 앞두고 바캉스 관련 상품 판매에 돌입했다.
이는 예년보다 여름 바캉스 테마 상품을 4주가량 앞당겨 선보이는 것이다. 황금연휴에 늘어난 여행 수요를 반영했다고 이마트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5월 6일 간 이어진 연휴(5월4일~9일) 당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해외로 나간 여행객은 45만1000여명이었다. 일각에선 올해 최장 11일(4월29일~5월9일)의 황금연휴 기간 해외 여행객 수가 100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데이즈 대표 비치웨어는 디즈니 캐릭터 래시가드다. 여름철 수상스포츠와 물놀이용으로 수영복 대신 래시가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올해 봄·여름 데이즈의 대표 테마인 디즈니 캐릭터와의 컬래버레이션 라인으로 출시했다. 미키마우스와 미니마우스 등 디즈니 캐릭터를 남·여성부터 유·아동까지 공통적으로 사용해 디자인 통일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스포츠웨어 전문 브랜드로 론칭한 데이즈 스포츠에서는 기능성과 활동성에 초점을 맞춘 스포츠 래시가드 4종을 2만9900원에 내놨다. 데이즈 스포츠 래시가드는 야외 레포츠 중 노출되는 자외선으로 피부를 보호하고 근육의 활동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패턴을 활용해 일반 래시가드와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한편 데이즈는 다음달 10일까지 이마트 전점에서 디즈니 패밀리 래시가드 가운데 성인용 래시가드를 2만9900원에서 1만원 할인해 1만9900원에 판매한다. 여성용 비치점퍼는 1만2900원에서 3000원 할인해 9900원에 판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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