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차태현이 기부천사에 등극했다.
이날 정준영과 데프콘은 길거리에서 처음 보는 아저씨와 할머니를 도와드린 일을 털어놨다.
김종민은 몸이 아픈 신지를 대신해 스케줄을 소화한 일을 고백했다.
김종민이 "왜 그러냐. 형 얼마 전에도 기부하지 않았냐"고 운을 떼자 차태현은 "기부가 문제가 아니다. 나는 빌려준 돈만 해도 꽤 된다"며 실제 액수를 언급했다.
방송에서는 묵음 처리됐지만 차태현은 "보시는 분들 찔리면, 다 받아낼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정준영이 "최고의 미담이었다"고 하자 차태현은 "잠깐만 안 되겠다. 빼 달라. 마누라가 모르는 돈이 몇 개 있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러자 멤버들은 "여기까지 방송에 나가자"고 말해 차태현을 놀렸다.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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