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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전원안타' KIA, kt에 위닝시리즈…헥터 4승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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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사진=김현민 기자]

KIA 타이거즈[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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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선발 헥터 노에시의 호투와 타선의 조화로 kt wiz에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KIA는 20일 수원 kt wiz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kt에 9-2로 크게 이겼다. 전날 1-3 패배를 설욕하면서 주중 3연전을 2승1패로 마쳤다. 시즌 13승4패로 2위 kt(10승7패)와 격차를 세 경기로 벌리면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선발 헥터는 7이닝 2실점으로 kt 타선을 막았다. 사4구 없이 삼진 여덟 개를 잡았다. 시즌 4승째를 따내면서 NC 다이노스 제프 맨쉽, LG 트윈스 류제국과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타선도 팀 시즌 첫 번째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장단 13안타를 몰아쳤다. 김선빈이 4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렸고, 나지완과 안치홍, 서동욱도 2안타 경기를 했다. kt 선발 정대현은 10피안타 3볼넷 1사구 1탈삼진 8실점(8자책)으로 4이닝 만에 물러났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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