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1분기 영업이익 84억원, 매출액 269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39%, 8% 증가한 수치다.
국내부문도 매출액이 925억원으로 9% 증가하고, 영업이익이 12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흑자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살로몬 철수로 전년동기대비 적자가 20억원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지컷, 보브 등 자체브랜드의 브랜드력도 상승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라이프스타일의 영업이익도 14%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단독매장 출점으로 인당 구매액 상승으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이 103%에 달하는 등 연중 실적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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