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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외손녀 논란의 중심…"대응할 가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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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유천과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씨 결혼보도에 시끌시끌

박유천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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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13일 국내 연예매체들이 배우 박유천과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씨의 결혼 소식을 잇따라 보도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보수적 경영으로 유명한 남양유업의 오너 일가들은 극도로 노출을 꺼리고 있지만,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박유천과 황씨의 결혼 보도와 함께 관련 댓글 게시물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황씨의 외조부인 남양유업 창업주 고(故) 홍두영 명예회장은 한국 낙농업의 대부로 평가 받는 인물이다. 그는 무차입, 무분규, 무파벌, 무사옥 등 4무(無)경영을 펼쳤던 경영자로도 유명하다. 1977년 홍 명 회장의 장남 홍원식 회장이 기획실장으로 입사한 이후 1990년부터 대표이사 사장을 맡으며 경영을 책임지기 시작했다. 황씨는 홍 명예회장의 막내딸 홍혜영씨와 황재필 영국 웨일스개발청 한국사무소장의 딸이다.

황씨가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로 알려지면서 회사 측은 "대응할 이유가 없다"는 식으로 선을 긋고 있다. 황씨가 남양유업에 지분도 없고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도 아니며, 오너일가의 결혼 등의 사생활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한다는 게 회사 측 입장이다.

남양유업은 이슈의 대상이 되는 것 자체를 부담스러워하고 있다. 남양유업은 2년간 적자 생활을 끝내고 2015년부터 흑자 전환에 성공해 점차적으로 실적 상승을 꾀하기 시작했다. 2016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2400억원 420억원으로 조제분유와 발효유 분야에서 매일유업과 1~2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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