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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스브이, 사물인식률 높인 ‘新 블랙박스’ 연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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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 블랙박스에 고도화 카메라 모듈 기술 탑재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 딥마인드 가 사물 인식률을 최상급으로 높인 블랙박스를 연내 선보일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는 이에스브이가 2년 만에 선보이는 신제품이다. 이에스브이는 상황을 구체적으로 인식하는 기술적 알고리즘이 적용된 신제품을 이르면 올 하반기에 출시한다.

기존 블랙박스의 아쉬움으로 지적됐던 사람·사물인식의 정확도를 2배(자사 제품 대비) 가까이 높인 이 제품은 여러 가지 돌발 상황에 대비한 사물 인지 속도를 향상시키고, 인공지능(AI) 기반의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스브이는 또 차선 이탈방지, 충돌감지, 신호등 감지 등 블랙박스가 구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달 영입한 콰미 페레이라(Kwame Ferreira) 임파서블닷컴 최고기술경영자(CTO)와 대런 루이스(Darren Lewis) 전 구글 수석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등도 이에스브이 제품 개발을 돕고 있다. 임파서블닷컴은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이에스브이 본사에 개발팀을 파견했고 대런 루이스 엔지니어는 증강현실(AR)과 멀티 스크린 게임 등의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에스브이는 다가올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한 청사진을 명확하게 제시해 ‘한국형 모빌아이’를 꿈꾸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우위를 선점하겠다는 각오다.

강조셉정환(Josef Chunghwan Kang) 이에스브이 대표이사는 "그동안 이에스브이는 4차 산업혁명을 리드할 수 있는 기업으로의 성장 모멘텀을 마련했다"며 "최근 글로벌 IT 인프라 구축을 위한 인재 영입을 성공적으로 이룬 만큼 최고의 정확도를 자랑하는 블랙박스를 연내 출시해 자율주행 시대를 위한 진정한 첫 걸음을 내딛는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에스브이는 지난 1월 '2017 국제 소비자 가전 박람회(CES)'에서 독자 개발 자율주행 기술 '댑스 맵(Depth Map)'을 선보이기도 했다. 댑스 맵은 두 개의 카메라를 이용해 물체가 서로 다른 위치에 표시되는 차이를 이용해 거리를 계산하는 기술이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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