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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스팅어, 명품 수입타이어 장착하고 '씽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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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스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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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기아자동차의 야심작 스팅어가 수입산 타이어를 장착한다. 회사의 첫 고급 스포츠 세단인데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는 전략에 따른 것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스팅어에 미쉐린과 브리지스톤 타이어를 장착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국내산 타이어도 우수하지만 내부 논의 끝에 수입산 타이어를 채택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기아 는 수입산 타이어를 탑재해 글로벌 스포츠 세단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뛰어난 가속 성능을 내기 위해서는 딱 맞는 신발을 신어야 한다는 판단이었던 것이다.

기아차는 스팅어 개발을 위해 디자인 역량과 연구개발(R&D) 기술력을 쏟아 부었다.
스팅어 3.3 터보 모델은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이 단 5.1초로 기아차 중 가장 빠른 가속을 자랑한다.

주행성능은 고성능차 개발 분야에서만 30년 이상 경력을 쌓은 알버트 비어만 시험ㆍ고성능차담당 부사장이 총괄해 개발했다. 디자인은 피터 슈라이어 디자인담당 사장이 맡았다. 이런 특별함을 부여하기 위해 기아차는 스팅어 자체 엠블럼을 장착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스팅어는 상반기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4월 조기등판도 점쳐지고 있다. 기아차는 출시에 앞서 흥행 몰이를 위해 이달 말 열리는 서울모터쇼에 스팅어를 아시아 시장 최초로 공개한다. 완성차 3대와 스페셜 쇼카 1대, 총 4대를 전시할 예정이다.

6월에는 중국과 유럽, 10월에는 미국에 출시된다. 기아차는 최근 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에서 올해 스팅어 판매 목표를 5만2000대로 제시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회사 브랜드의 정수가 담긴 스팅어는 디자인에서부터 주행성능은 물론 세심한 부분까지 완성도를 높인 최고의 차량"이라며 "올해 판매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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