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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英 테러, 美 증시 하락 영향에 일제히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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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22일(현지시간) 유럽 증시는 영국 의회 근처에서 발생한 테러와 트럼프 경제정책에 대한 우려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지수는 전일대비 0.73%(53.62포인트) 하락한 7324.72로 장을 마감했으며, 독일 DAX 지수는 0.48%(58.01포인트) 내린 1만1904.12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CAC 지수는 0.15%(7.73포인트) 떨어진 4994.70으로 장을 마쳤고,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대부분의 섹터가 하락하며 0.44% 하락 마감했다.

이날 현지시간 오후 2시45분께 영국 의사당 인근 웨스트민스터 다리에서 용의자가 승용차를 몰고 인도로 돌진하며 사람들을 공격했다.

다리 끝에 다다른 후에는 의사당 담장에 차량을 충돌시킨 후, 의사당 안으로 침입하는 과정에서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용의자는 무장경찰이 쏜 총에 맞은 뒤 병원으로 후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들은 소식통을 인용해 최소 2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희생자 규모는 물론 정확한 사건 경위와 용의자 신원 등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당시 의회에 있던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급히 다른 곳으로 피신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정책에 대한 우려도 여전하다. 전날 뉴욕 증시는 트럼프케어가 표결을 통과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대두되면서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트럼프케어 통과가 지연되면 세금완화 등 트럼프 대통령이 내세웠던 각종 정책들도 미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이날 유럽 증시도 은행주가 대부분 하락하며 영향을 받았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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